말티즈 견종백과 | 말티즈는 참지 않긔!

2022. 6. 28. 17:57입양 전 가이드

 

견종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강아지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나와 맞는 견종을 찾기 쉬워져요. 또, 강아지를 입양할 때 견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인지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수많은 강아지들 중 새하얀 털에 동그란 눈과 코, 똑똑하고 애교도 많은 말티즈는 604만 반려 가구 중 23.7%가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을 만큼 인기있는 강아지인데요. (KB 금융그룹,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오늘은 ‘말티즈는 참지 않긔' 말티즈에 대한 11가지 사실을 알아볼게요.

 

 

1. 말티즈는 지중해의 몰타섬에서 온 강아지예요.

그 후로 말티즈는 몰타 섬을 지배했던 페니키아 사람들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전해졌을 확률이 높아요. 말티즈는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사랑을 받았어요. 터키의 왕이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말티즈를 선물했고,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이 말티즈를 굉장히 애지중지 여겼다고 해요.

 

2. 말티즈는 체구가 작은 소형견이에요.

말티즈의 키는 평균 18~30cm 정도에, 몸무게는 2~4kg 정도예요. 그러나 말티즈는 워낙 인기있는 강아지이다 보니, 혼합종이 굉장히 많아서 크기 또한 다양해요. 5kg를 넘어가는 말티즈 또한 있어요.

 

3. 말티즈는 평균 12년에서 15년 정도 살아요.

평균적으로 말티즈는 약 12년에서 15년 정도 산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이는 강아지의 운동량,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요.

 

4. 말티즈는 키우기 쉬운 편이에요.

말티즈는 털빠짐도 상당히 적고 소형견이라 양육 난이도가 낮은 강아지에 속해요. 그렇지만 양육 난이도가 낮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키워도 된다는 건 아니에요! 입양 전 성격, 특징, 주의사항이나 활동량 등은 알아두고 키우는 게 좋아요.

 

5. 말티즈는 활동량이 많고 빨라요.

말티즈는 작은 강아지 치고는 활동량이 많아요. 놀이와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예요.

 

6. 말티즈는 왜 참지 않을까?

사진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158798&memberNo=47685736

귀족들이 애지중지하며 반려견으로 키우던 역사가 있는데, 말티즈는 그래서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내 가족을 보호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려는 기질이 있어요. 또 말티즈는 가족이 여러 명이어도 리더십이 강한 한 사람을 정해 유독 따르는 성격이 있기도 해요.

일반적으로 말티즈는 사람과 친밀하고 눈치가 빠르고 똑똑해요. 또 활발하고 애교도 많으며 애정표현도 확실해요. 말티즈는 자기주장이 강하며 감정표현이 확실한 강아지예요.

 

7. 털 관리는 쉬운 편이에요.

말티즈는 속털이 없는 싱글코트의 털을 가지고 있어요. 싱글코트종은 털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서 털이 잘 빠지지 않아요. 그래도 털관리는 계속 해주어야 해요. 자주 빗질 해주지 않으면 털이 엉키고 꼬여서 말티즈에게 좋지 않을 수 있거든요. 눈 주위 털은 길지 않게 계속 잘라주어야 하고, 눈 주위를 닦아주어야 눈물자국을 방지할 수 있어요.

 

8. 슬개골 탈구를 주의해야 해요.

말티즈는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를 조심해야 해요.

슬개골은 무릎에 있는 둥근 뼈예요. 슬개골은 무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높게 위치하거나, 홈이 얕거나, 인대가 약하면 슬개골 탈구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요.

뼈에 홈이 있고, 그 위치에 슬개골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말티즈 같은 소형견들은 뼈도 작고 홈도 작으니 홈이 선천적으로 얕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슬개골 탈구가 쉽게 일어나요.

강아지가 깽깽이걸음을 하고, 평소에 잘 올라가던 침대에 못 올라가거나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고 다니고 다리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슬개골 탈구는 관절염과 십자인대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이 필요해요.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려면 강아지가 전력 질주와 점프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오히려 산책을 줄이면 한 번 산책할 때 무리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산책 줄을 착용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루에 한두 번씩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9. 귓병을 조심해야 해요.

말티즈는 귀가 아래로 내려가 덮여있어서 귀 속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귀청소는 귀 안쪽을 면봉에 귀세정제를 묻혀 부드럽게 닦아주고, 바깥을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아요. 목욕 후에는 반드시 귀를 잘 말려주어야 해요. 또 귀 근처의 털이 너무 길게 자랐다면, 귀 근처의 털을 정리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10. 유루증을 조심해야 해요.

유루증은 강아지가 평균 이상의 많은 눈물을 흘려 눈 주변의 털이 계속 축축해지고 붉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에요. 동물의 눈물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햇빛을 만나면 붉게 변하고 털을 착색시키기 때문이에요. 유루증은 눈물자국이 생기고, 결막염과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방치해두면 안돼요. 눈가의 눈물자국이 갈색으로 변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어요. 매일 눈가를 닦아주고 눈가의 털이 길 때마다 정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눈가를 닦아줄 때 비비는 것은 좋지 않고, 부드러운 휴지나 화장솜으로 눈 주위를 가볍게 눌러주는 게 좋아요.

 

11. 이첨판 폐쇄부전이라는 심장 질환을 주의해야 해요.

이첨판 폐쇄부전이란 심장에 있는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심장이 커지는 상태를 뜻해요. 이첨판 폐쇄부전증은 노령견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이에요. 이첨판 폐쇄부전증은 소형견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5살이 넘은 강아지가 자주 기침을 하거나 호흡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 지켜보아야 해요.

 

12. 지금까지 나온 말티즈에 대한 정보 정리

 

 

 

 

 

 

출처 : 다시 쓰는 개 사전 동그람이 정진욱(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16513647&memberNo=38419283&searchKeyword=말티즈&searchRank=3)

, 강형욱의 견종백과 (https://www.youtube.com/watch?v=yihK9xcf-zo)

, 어바웃펫 수의사들이 말하는 슬개골 탈구의 가장 큰 원인 (https://www.youtube.com/watch?v=kjxPEk-CepA)

, 시사저널 반려동물의 눈물과 건강 이환희 수의사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81)